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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전고체배터리 선도할 유일한 시장" 매경기사

다음은 미국 황화물 고체전해질 소재 제조회사 중 "솔리드파워"의 CEO가 밝히는 시장전망과 솔리드파워의 로드맵에 관한  매경 기사 내용을 발췌한 내용입니다.

밑의 내용에 언급됐듯이 국내와 세계시장도 고체전해질 소재의 연속생산라인 구축이 과제로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열처리 제조사들은 각각의 기술력을 이용하여 연속식 제작형태를 터널 킬른(Pusher Kiln(PK), Roller Heatrh Kiln(RHK) 등)) 방식과 로타리킬른 방식으로

공급하며, 고객사들의 고체전해질 소재의 특성에 맞게 선정하는 듯 합니다. 각 장비의 특성은 자료실 밑에 있는 "배터리 소재 소결시 로타리킬른(rotary kiln)과 롤러 허스

킬른(RHK) 장단점" 자료 참조바랍니다.


"속도와 정밀성, 대량생산의 3박자를 갖춘 한국이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선도할 유일한 시장이다."

미국 전고체 배터리 소재사 솔리드파워를 이끄는 존 반 스코터 최고경영자(CEO)가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전고체 산업의 리더십을 발휘한 국가로 단연 한국을 꼽으며 이같이 말했다.

솔리드파워는 배터리 산업 게임 체인저라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의 황화물계 전해질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기술 기업이다.

특히 솔리드파워는 최근 완성차 업체 BMW, 배터리 기술 기업 삼성SDI와의 3자 협력을 통해 한국 중심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해당 협력에서 솔리드파워는 전해질, 

삼성SDI는 셀 설계·양산, BMW는 차량 플랫폼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서로 가진 장점을 합쳐야 실제 양산차 수준의 전고체 배터리를 만들 수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회사 차원을 넘어 전고체 산업 전체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반도체 산업 분야에서 30년 넘게 일하며 대규모 기술 산업 성장을 경험한 그는 "솔리드파워의 빠른 혁신과 한국 배터리 기업의 정밀함·양산 능력을 결합하면 전고체 배터리 

경쟁에서 승자가 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현재 한국사무소 설립을 추진 중인 스코터 CEO는 그 배경에 대해 "한국이 승자 후보라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시점을 어떻게 보나.

▷단일한 시점이 정해져 있진 않다. 여러 단계에 걸쳐 시장에 등장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보고 있는 로드맵 기준으로는 배터리 기업과 자동차 회사들이 2029~2030년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솔리드파워는 배터리 제조사와 경쟁하는 회사가 아니다. 배터리 회사마다 설계 방식 및 자동차 회사와의 협업 방식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그 위에서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핵심 소재, 즉 황화물 전해질을 공급하는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의 강점은 무엇인가.

▷핵심은 속도다. 요청이 오면 몇 주 안에 새로운 시료를 만들어 보낼 정도로 빠르게 대응한다. 시료 제공, 성능 평가, 레시피 개선이 짧은 주기로 반복되며 이것이 전고체 기술의 발전을 

크게 앞당긴다. 솔리드파워는 미국 콜로라도에서 연 30t 규모로 황화물 전해질을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량을 크게 늘릴 수 있는 연속 생산 방식도 개발하고 있다. 무엇보다 

한국은 속도·정밀·품질을 동시에 갖춘 세계적으로 드문 생산 기지이며 여기에 솔리드파워의 빠른 혁신을 결합하면 전고체 배터리 시대의 승자 공식이 만들어진다고 보고 있다.

―전고체 상용화의 가장 큰 난제는 무엇인가.

▷실험실에선 누구나 성과를 내지만 그것을 수천~수만 t 단위의 대규모 생산으로 확대해도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느냐가 진짜 경쟁력이다. 생산 규모가 커져야 단가가 떨어지고 가격이 

낮아져야 시장이 본격적으로 움직인다. 전고체 배터리의 본질은 결국 '스케일 확보'다.

―중국·일본의 기술력은 어떻게 평가하나. 


▷중국 기업과는 전략적 이유로 협력하지 않는다. 일본은 협력 의지는 있지만 기술적 장벽이 높아 실질적 논의가 어렵다. 중국의 전고체 기술 투자는 정부 지원이 매우 강력해 위협적 

요소가 분명하지만 결국 승부는 기술의 진전 속도와 양산 체계를 얼마나 빨리 구축하느냐에 달려 있다. 미국 솔리드파워가 혁신을 주도하고 한국 기업들이 정밀하고 빠른 생산 능력을 

더한다면 중국의 투자 공세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본다.

―전기차 시장 둔화가 부담되지는 않나.

▷단기적으로는 시장 조정이 맞다. 하지만 장기 흐름은 변하지 않는다. 지금이 오히려 성능·가격·안전성을 끌어올릴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고 본다. 반도체 업계에서도 불황기에 

과감하게 투자한 기업이 업황이 회복됐을 때 시장을 가져갔다. 배터리도 똑같다.

―주요 완성차 업체들과의 협력 상황은.

▷포드와의 협력 프로그램은 중단되지 않았고 현재 미시간 파일럿 라인의 시운전을 지원하고 있다. 다른 자동차 업체들과도 삼성SDI와의 협력 초기와 유사한 단계에 있다. 

여러 회사가 솔리드파워 전해질을 테스트하고 성능 개선을 함께 논의하고 있다. 의미 있는 단계로 넘어가면 시장에 알릴 수 있을 것이다.


―전기차 외에 어느 영역의 관심이 커지고 있나.

▷최근 6개월간 로봇, 군수, 항공우주, 산업용 배터리 등에서 문의가 빠르게 늘고 있다. 에너지저장장치(ESS)는 단기적으로 기존 리튬이온보다 가격 경쟁이 어려울 수 있지만 

전고체는 고온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전할 수 있어 냉각 비용이 크게 줄어든다. 전체 시스템 비용을 보면 중장기적으로 충분한 경쟁력이 생길 수 있다.

―앞으로 5년 목표는 무엇인가.

▷가장 중요한 단기 과제는 SK온 대전 파일럿 라인의 설치·시운전을 올해 안에 마무리하는 것이다. 삼성SDI·BMW와의 3자 협력도 수많은 성과 지표가 정해져 있어 이를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솔리드파워는 230명 중 절반 이상이 연구개발(R&D) 인력이며 상당수가 한국 프로젝트에 투입돼 있다. 앞으로도 한국 배터리 생태계 안에 더 깊이 뿌리내릴 계획이다.





존 반 스코터 CEO

1962년 미국 출생 △버몬트대 기계공학 △텍사스인스트루먼트 DLP 제품총괄 수석부사장 △2010~2018년 eSolar 대표이사 사장 △2008~2018년 TE커넥티비티 이사회 이사 △2019~2023년 SRI인터내셔널 제품총괄 부사장 △2023년 6월~ 솔리드파워 대표이사 사장 


[추동훈 기자 / 사진 한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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